2026년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상하수도 요금감면 같은 기본지원에 더해 건강보험료 경감과 전기·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이번 선포 대상은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입니다. 거제는 집중호우 기간 956.1㎜, 통영은 766.9㎜의 비가 내렸고 주택과 학교·전통시장 침수, 도로 파손과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잠정 피해액은 거제 270억 원, 통영 163억 원으로 총 433억 원 규모입니다.다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주민의 공공요금이 동일하게 자동 감면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피해 여부와..
아픈 부모나 조부모, 형제자매를 돌보느라 자신의 학업이나 취업 준비, 건강관리까지 뒤로 미뤄야 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런 청년을 가족돌봄청년이라고 하며 정부는 청년미래센터를 통해 상담과 사례관리,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와 함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가장 많이 알려진 지원은 연 200만 원 자기돌봄비입니다. 다만 가족을 돌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청년에게 2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돌봄청년으로 확인돼야 하며 자기돌봄비 지급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요건도 함께 적용됩니다.2026년에는 기존 시범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와 소득조건뿐 아니라 현재 거주지역에서 신청이 가능한지, 어떤 방식으로 접수하는지도 ..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의료정책의 중심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픈 뒤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뿐 아니라 주민이 사는 곳 가까이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필요한 경우 돌봄과 방문진료까지 연결하는 지역 중심 의료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는 2026년 8월 27일 제9차 의료혁신위원회에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지역보건·일차의료 혁신 10대 권고안을 심의했습니다. 노쇠와 치매, 복합만성질환,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다제약물 문제 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 중심 의료체계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다만 이번 발표는 전국 보건소와 동네의원의 서비스가 즉시 한꺼번에 바뀐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의료혁신위원회가 제시한 정책 권고안인 만큼 앞으로 정부의 세..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예식장부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신혼생활 준비까지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임신까지 계획하고 있다면 결혼 전 건강상태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는 예비부부도 적지 않습니다.행정안전부는 2026년 8월 26일 결혼과 임신을 준비하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알려드림, 혁신서비스-예비부부 편'으로 소개했습니다. 핵심은 결혼 서비스 가격정보, 공공예식장,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입니다.특히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이름 때문에 결혼한 부부만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본적으로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20~49세 남녀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혼식 계약부터..
복지제도나 세금 관련 정보를 찾으려고 정부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정확한 서비스 이름을 몰라 검색부터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원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느 기관에서 담당하는지 몰라 여러 홈페이지를 옮겨 다니는 일도 생깁니다.정부는 2026년 발표한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을 통해 복지·안전·세금·농업·식약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24시간 AI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정부24를 비롯한 주요 행정서비스의 AI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중요한 점은 발표된 모든 AI 상담서비스가 현재 완성돼 전국에서 동일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앞으로 구축·확대될 기능을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상담, 복지·세금 등 5대 분야로 확대됩..
임신 중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되는지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에서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임신이 확인된 임신부를 무료접종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접종기간은 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이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처럼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 일반 성인보다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2026~2027절기에는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을 1회 접종합니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백신 보유량과 접종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
